아기상어 신드롬은 유튜브·공연장을 넘어 미국에서 전방위로 확산 중이다.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최고령(평균 30.1세)의 불리함을 딛고 올해 창단 처음으로 월드시리즈에 오른 워싱턴 내셔널스는 '아기상어'가 승리를 부르는 응원가다. 아기상어 코스프레 옷을 입은 관중.
아기상어 신드롬은 유튜브·공연장을 넘어 미국에서 전방위로 확산 중이다. 올해 창단 처음으로 월드시리즈에 오른 워싱턴 내셔널스는 '아기상어'가 승리를 부르는 응원가다. 몸을 던지는 플레이, 득점 순간마다 "베이비샤크 뚜루루뚜루"가 흘러나온다. 아기상어 코스프레 옷을 입은 관중.
아기상어 신드롬은 유튜브·공연장을 넘어 미국에서 전방위로 확산 중이다. 아기상어 신드롬을 일으킨 워싱턴 내셔널스 헤라르도 파라.
아기상어 신드롬은 유튜브·공연장을 넘어 미국에서 전방위로 확산 중이다. 아기상어 신드롬을 일으킨 워싱턴 내셔널스 헤라르도 파라.
류현진이 지난 27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원정길에 오르기 앞서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코스튬 파티에 유튜브 '아기상어' 캐릭터 옷을 입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용일 트레이너, 류 선수, 이종민 통역.
20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베이비샤크 라이브' 공연에 상어옷을 맞춰입고 온 가족들. 현장에는 '할아버지 상어' '엄마 상어' '아기상어' 티셔츠를 맞춰 입고 온 가족 관객이 많았다.
20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베이비샤크 라이브' 공연에 상어옷을 맞춰입고 온 가족들. 두 살배기 딸 칼라니와 온 조데시(Jodesi)씨는 "미국 아이들 모두가 아기상어를 알 것"이라며 "기억하기 쉬운 가사와 멜로디 때문"이라고 했다. 한국의 유아 콘텐츠 스타트업 '스마트스터디'의 북미 순회공연 현장에서 체험한 아기상어·핑크퐁의 인기는 상상 이상이었다. '미국을 중독시켰다'는 말이 과언이 아니었다.
20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베이비샤크 라이브' 공연에서 핑크퐁, 아기상어 기념품을 사기위해 관객들이 길게 줄지어 서있다.
20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베이비샤크 라이브' 공연에서 2600여 관객들이 핑크퐁, 아기상어 뮤지컬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스마트스터디 공동 창업자인 이상규 이사는 "지금은 아랍어·몽골어를 포함한 16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고 켈로그 시리얼, 네슬레 아이스크림 등 글로벌 기업들과 제휴해 2500여 개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 앱·유튜브 등 디지털 부문과 공연, 완구, 캐릭터 판권 등 오프라인 부문이 시너지를 이룬 매출의 55%는 해외에서 나온다.
스마트스터디의 '아기상어' 캐릭터와 제휴한 제품들. 씨리얼, 크레용, 아이스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