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후 4시 도쿄도 지요다구 주부회관 프라자에후에서 제18회 'LSH아시아장학회'(회장 가토리 요시노리)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2001년 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 숨진 고려대생 이수현씨를 기리는 일본인들의 성금으로 마련된 장학금이다. 이날 아시아 출신 유학생 51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LSH아시아장학회는 부친인 고(故) 이성대씨가 2002년 1월 설립했다. 지금까지 900명이 넘는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