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루 인근 국제공항에서 인질극이 벌어져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총격으로 인해 경찰차에 구멍이 뚫려있다.
17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상파울루 주(州) 캄피나스 시에서 가까운 비라코푸스 국제공항에서 이날 오전 괴한들이 인질을 붙잡고 경찰과 대치하다 사살됐다. 총격으로 인해 경찰차에 구멍이 뚫려있다.
17일(현지시간) 괴한들은 여성 2명과 생후 10개월 아기를 2시간가량 인질로 잡고 있다가 풀어줬다. 괴한들은 컨테이너에 실린 현금 가방을 털었으며, 전체 피해액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일부 현금은 공항 근처에 있던 청소용 트럭에서 발견됐다.
17일(현지시간) 괴한들이 타고 난 뒤 불에 탄 트럭. 인질극 과정에서 벌어진 격렬한 총격전으로 괴한 3명이 사망하고 경비원 2명과 경찰관 1명이 부상했다.
17일(현지시간) 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루 인근 국제공항에서 인질극이 벌어져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범죄자들에게 압수한 총기와 돈봉투가 보인다.
17일(현지시간) 인질극이 벌어진 브라질 상파울루 인근 비라코푸스 국제공항에 출동한 무장 경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