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연기자 설리(25, 본명 최진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네티즌과 팬들의 큰 충격에 휩싸였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설리는 14일 오후 3시 21분쯤 경기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매니저가 전날 오후 6시부터 설리와 연락이 닿지 않아 집에 찾아가 설리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또한 유서 여부를 확인하는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관련해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 모든 관계자들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SM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자 팬들은 해당 소식이 오보이길 바라며 소속사의 공식 입장을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다.

설리의 이같은 소식이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설리가 최근까지도 SNS를 통해 활발히 활동하며 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왔기 때문이다. JTBC2 예능 프로그램 '악플의 밤'의 MC를 맡아 방송활동에도 의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지난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를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한 설리는 지난 2009년 걸그룹 f(x)로 데뷔해 가수 활동과 배우 활동을 병행했다. 이후 지난 2015년 여름 에프엑스 탈퇴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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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성남 자택서 숨진 채 발견…매니저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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