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26일 밤 10시 '뽕 따러 가세'를 방송한다. '뽕 남매' 송가인과 붐이 낭만 도시이자 청춘의 메카인 춘천으로 향한다.

송가인이 만난 역대 최연소 팬의 사연이 공개된다. 미숙아로 태어나 보조기 없이는 제대로 걷지도 못하지만, '언젠가는 걸을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사는 열한 살 소녀. '유일한 낙이 송가인'이라는 아이를 위해 엄마가 신청한 사연이었다. 소녀 팬을 만나고자 뽕 남매는 춘천의 한 편의점을 찾는다. 송가인은 "아이돌보다 송가인이 좋다"는 소녀 앞에서 '진정인가요'를 열창한다. 아이는 노래를 따라 부르며 끝까지 송가인에게서 눈을 떼지 않는다. 뽕 남매는 다음 사연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춘천의 명물, 막국수 가게로 간다. 그곳에서 3대째 막국수 집을 운영해온 90세 최고령 팬을 만난다. 송가인은 깜짝 방문에 놀란 할머니 손을 꼭 잡고 '한 많은 대동강'을 부른다. 세상을 떠난 아들이 가장 즐겨 불렀던 노래에 할머니는 오열한다. 송가인은 "이 노래를 수천 번 불렀지만 이렇게 감정이 격해진 건 오늘이 처음"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