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22·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에서 개인 최고인 81위에 올랐다.

권순우는 9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달 26일 90위에서 9계단 오른 81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 최고 세계랭킹이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권순우는 본선 1회전에서 허벅지에 통증을 느껴 기권했다.

몸 상태를 추스르고 중국 지난 챌린저 대회에 나선 권순우는 4강까지 진출했다.정현(23·한국체대)은 지난달 26일 170위에서 27계단 오른 143위에 자리했다. US오픈에서 예선 3경기를 거쳐 본선 무대를 밟은 정현은 본선 3회전까지 진출했다.

세계랭킹 1~3위는 노박 조코비치(32·세르비아), 라파엘 나달(33·스페인), 로저 페더러(38·스위스)로 변동이 없다. US오픈 남자 단식 준우승을 차지한 다닐 메드베데프(23·러시아)가 5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고, 도미니크 팀(26·오스트리아)이 4위에서 5위로 떨어졌다.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에서는 US오픈에서 2000년 이후 출생 선수로는 남녀를 통틀어 사상 최초로 메이저대회 정상에 선 비앙카 안드레스쿠(19·캐나다)가 지난달 26일 15위에서 10계단 상승한 5위로 뛰어올랐다.

WTA 세계랭킹 1위의 주인공도 바뀌었다. 애슐리 바티(23·호주)가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1위였던 오사카 나오미(22·일본)는 4위까지 밀려났다.

카롤리나 플리스코바(27·체코)가 3위에서 2위, 엘리나 스비톨리나(25·우크라이나)가 5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한나래(27·인천시청)가 159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