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내 딸이라는 것도 이번에 알게 됐다"는 얘기 안 나올지 조마조마했다(송민섭, 9월 3일 페이스북).

〔11시간 "모른다" 반복한 조국… 檢 내부 "법 전문가답게 책임 피하는 답변뿐"〕 기사: 지난 2일 11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기자 간담회를 지켜본 검찰, "법학자답게 법적 책임을 비켜 가는 답변만 했다"는 반응.

조 후보자는 간담회에서 딸 입시 부정과 가족 사모펀드, 웅동학원 관련 여러 의혹에 대해 대부분 부인하며 "잘 모른다" "관여하지 않았다" "확인해보면 알 것이다" 등으로 일관. 이날 "몰랐다" 취지의 답변 최소 50회.

▲사실 논문도 아내가 썼습니다…(이경진, 9월 5일 페이스북).

〔조국 석사 논문, 日 법학책 33군데 출처 안 밝히고 베꼈다〕 기사: 조국 후보자의 서울대 법학 석사 학위 논문 '소비에트 사회주의 법·형법 이론의 형성과 전개에 관한 연구'(1989)가 후지타 이사무의 '소비에트법사 연구'를 비롯한 일본 문헌 15편을 짜깁기했다는 표절 의혹 4일 제기돼.

논문 검증 민간 단체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조 후보자의 서울대 법학 석사 논문에서 참고했다고 밝힌 일본 문헌을 일대일 비교 분석한 결과, 33군데가 적절한 인용 표시 없이 일본 문장을 그대로 가져다 쓴 것으로 확인됐다"며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에 조사를 요구하겠다"고.

▲어니언 조(홍성부, 9월 5일 페이스북).

〔동양대 총장 "조국 아내, 아침에 다급히 전화… 목소리가 떨렸다"〕 기사: 조국 후보자의 아내 정경심(57) 동양대 교수, 4일 최성해 동양대 총장에게 전화해 딸이 부산대 의전원 지원 때 기재한 표창장과 관련, "(2012년 9월) 딸이 받은 동양대 총장 표창장이 정상 발급된 것으로 해명 보도 자료를 내달라"고 요구한 사실 드러나. 국민은 "양파처럼 까도 까도 끝이 없다"는 반응.

▲그냥 서울시 청사를 민노총에 주면 어떨까(김윤권, 9월 4일 조선닷컴).

〔서울시, 민노총 새 사무실에 72억 지원… 역대 최대 규모〕 기사: 서울시, '근로자 복지 시설 운영' 조항 근거로 내년 민노총 서울본부 사무실 리모델링 등에 세금 72억원 투입하기로. 전국 지자체 중 최대 규모, 서울시 자체 지원으로도 역대 최고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