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왼쪽 무릎 연골 수술을 받았다.
우즈는 28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트위터를 통해 "경미한 연골 손상을 치료하기 위해 지난주 왼쪽 무릎에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수술을 집도한 번 쿨리 박사는 "타이거가 완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는 필요한 처치를 했고, 무릎 전체를 검사했으며 추가 문제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우즈는 쿨리 박사측에 감사를 전하며 "현재 걷는 데 문제가 없다"며 "앞으로 몇 주 안에 연습을 재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10월 일본 경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10월 말 일본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9-2020시즌 정식 경기로 치러진다. 조조 챔피언십 이후로는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와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다. 다만 우즈가 미국 대표팀 단장을 맡은 프레지던츠컵에 직접 선수로 뛸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우즈가 왼쪽 무릎을 수술한 것은 다섯 번째다.
그는 대학교 재학 시절인 1994년 처음 왼쪽 무릎 수술을 받았다. 우즈는 2002년 전방십자인대(ACL) 수술과 2008년 4월 연골 손상으로 인한 관절경 수술을 했다. 2개월 후인 2008년에는 아픈 것을 참으며 US오픈을 치르다 ACL 재건수술을 받았다. 당시 US오픈에서 우승했지만, 2008년 시즌의 나머지 대회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허리 수술은 2014년부터 2017년 사이 네번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