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집회가 홍콩 카이청 지역에서 열렸다. 전날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로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 '평화시위' 기조를 다시 정착시킬 수 있을지 주목받았지만, 결국 이날 시위에서도 충돌이 발생하고 말았다.
25일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집회가 홍콩 카이청 지역에서 열렸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명보 등에 따르면 이날 홍콩 카이청 지역에 있는 카이청 운동장에서는 오후 2시 30분부터 시민 수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송환법 반대 집회가 열렸다.
25일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집회가 홍콩 카이청 지역에서 열렸다. 굵은 빗줄기가 내리는 가운데 우산을 들고 모여든 이들은 오후 3시 무렵 집회가 끝난 후 예정대로 췬완 공원까지 행진하면서 "홍콩인들 힘내라", "5대 요구 하나도 빠뜨릴 수 없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25일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집회가 홍콩 카이청 지역에서 열렸다. 홍콩 시위대의 5대 요구 사항은 ▲송환법 완전 철폐 ▲경찰의 강경 진압에 관한 독립적 조사 ▲시위대 '폭도' 규정 철회 ▲체포된 시위대의 조건 없는 석방 및 불기소 ▲행정장관 직선제 실시 등이다.
25일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집회가 홍콩 카이청 지역에서 열렸다. 지난 12∼13일 홍콩국제공항 점거 시위로 1천 편에 가까운 항공편이 결항하는 '항공대란'이 발생하자 송환법 반대 시위대는 큰 비난을 받았고, 이에 14일부터 23일부터 열흘간 평화시위 기조를 이어갔다. 하지만 전날 쿤통 지역에서 열린 집회와 행진이 끝나자 일부 시위대가 경찰과 격렬하게 충돌했고, 그 과정에서 화염병과 최루탄이 다시 등장해 열흘 동안 이어졌던 평화시위 기조가 무너졌다.
25일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집회가 홍콩 카이청 지역에서 열렸다. 전날 시위로 10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 가운데 2명이 중상을 입었다. 특히 시위에 참여한 남성 1명은 왼쪽 눈에 고무탄을 맞아 피를 흘리는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25일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집회가 홍콩 카이청 지역에서 열렸다. 경찰은 전날 시위 진압 과정에서 불법 집회, 공격용 무기 소지 등의 혐의로 29명을 체포했다. 이들의 연령은 17세에서 52세까지 다양했다.
25일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집회가 홍콩 카이청 지역에서 열렸다. 이날도 공식 집회와 행진이 끝난 후 일부 시위대가 췬안 공원 인근 도로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경찰과 대치했으며, 이에 경찰은 최루탄을 쏘면서 시위대 해산에 나섰다. 시위대는 벽돌과 화염병 등을 던지면서 격렬하게 저항했고, 경찰은 홍콩 시위 사상 처음으로 물대포 차 2대를 시위 현장에 투입해 진압에 나섰다.
25일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집회가 홍콩 카이청 지역에서 열렸다. 이날 시위가 평화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평화시위 기조를 다시 정착 시켜 송환법 시위 정국이 다소 안정될 것으로 보였지만, 경찰과 시위대의 극렬한 충돌이 재연되면서 시위 정국은 다시 격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날 시위에서 충돌이 재연되면서 중국의 개입에 대한 우려도 다시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