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28)씨가 자신을 둘러싼 입시 부정 의혹이 적힌 인터넷 백과사전 사이트 ‘나무위키’에 관련 내용 삭제 요청했다. 명예훼손과 사생활을 침해했다는 주장이다.
25일 인터넷 위키백과 나무위키에 따르면, 딸 조씨는 이곳에 기록된 글 중 ‘조O 단국대학교 의학논문 제1저자 부당 등재 논란'에 대해 삭제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삭제 요청 이유는 "사실관계 확인되지 않은 의혹에 관한 것으로 개인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과 사생활 침해에 관한 내용"이라는 것이다. 이같은 요청에 따라 현재 임시조치로 나무위키에서는 조씨의 의학논문 제1저자 논란과 관련한 항목을 볼 수 없는 상태다.
나무위키는 인터넷 이용자들이 직접 정보를 기록하고 편집하는 한국어 백과사전 서비스다. 지난 7월 기준 국내 웹사이트 순위에서 8위를 기록했다.
조씨는 앞서 지난 20일에는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유투버 방송 ‘가로세로 연구소’의 강용석 변호사 등을 경찰에 고소했다. 인터넷에 떠도는 확인되지 않는 말을 방송했다는 게 이유다. 경찰청은 사건을 조씨 주소지 기준으로 경남 양산경찰서에 배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