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가 한국 뮤지컬 역사상 두번째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3일 뮤지컬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맘마미아!가 지난 22일 오후 9시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열린 1672회차 공연에서 누적관객 200만47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맘마미아!’ 200만 관객 돌파를 자축하는 배우들

맘마미아!는 2004년 1월 17일 한국에서 공연을 시작했다. 초연부터 200만 관객 돌파까지 15년 7개월 5일(5697일)이 걸렸다. 국내 뮤지컬 중 처음으로 200만 관객을 돌파한 ‘캣츠’는 기록 달성까지 23년이 걸렸었다.

맘마미아!는 스웨덴 혼성 그룹 아바(ABBA)의 히트곡 22개를 엮은 뮤지컬이다. 그리스 지중해 외딴 섬에 사는 예비신부 소피가 우연히 자신의 엄마 도나의 일기장에서 아버지로 추정되는 세 남자의 이름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맘마미아!는 1999년 런던에서 초연한 이후 세계 50개 국가에서 16개 언어로 공연 중이다. 현재까지 6500만명 이상이 관람했다. 흥행에 힘입어 2008년에는 영화로도 제작됐다.

우리나라에서는 2004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초연을 시작으로 1600여명의 스태프, 350여명의 배우가 거쳐갔다. 올해 공연의 객석 점유율은 95%에 이른다. 맘마미아!는 오는 9월 14일까지 LG 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이후 목포, 광주, 천안, 부산 등 지방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