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남섬을 대표하는 '레저의 천국'이 퀸스타운이라면, 여기서 북쪽으로 약 70km 떨어진 와나카는 남섬을 대표하는 '휴양의 낙원'이라 할 수 있다. 이곳은 19세기 골드러시와 함께 개척되었고, 1850년대에는 유럽의 양을 방목하는 사람들이 이주해 와 정착하기 시작했다. 1863년 최초의 관광호텔이 지어지면서 와나카는 관광도시로서의 첫발을 내딛었다.
와나카는 호수의 도시다. 와나카타운 북쪽에 자리잡고 있는 와나카호수는 빙하기에 만들어졌는데, 길이는 45km이고 평균 수심은 300m에 달한다. 뉴질랜드에서 4번째로 큰 호수로 물은 그냥 마셔도 될 정도로 깨끗해서, 연간 강수량이 700mm가 채 되지 않는 와나카의 젖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와나카는 휴양의 도시이지만, 뉴질랜드 특유의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남반구의 마테호른이라고 불리는 어스파이어링산이 있는 어스파이어링국립공원이 주 무대다. 이곳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될 정도로 아름답고 멋진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루트번 트랙이 펼쳐져 있다.
이곳에서는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경이로운 절경들과 낚시 등산, 스키 등 자연설을 맛보며 슬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