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이 오는 25일 오후 5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콘서트 오페라 '라 보엠'을 공연한다. 푸치니의 걸작으로 젊은 예술가들의 우정, 크리스마스 이브에 꽃피우는 가난한 연인의 사랑을 담고 있다. 지휘자 금난새(72)가 '라 보엠'의 줄거리와 작품 속 숨은 이야기를 직접 설명한다. 리릭 소프라노 윤상아와 테너 허영훈이 미미와 로돌포로 나오고, 소프라노 박지홍과 바리톤 김종표가 무제타와 마르첼로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