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정준하와 테이가 위례신도시에서 한끼에 성공했다.

14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식신콤비 정준하와 테이가 밥동무로 출연해 위례신도시에서 한 끼에 도전 했다.

이날 강호동과 이경규는 위례신도시 길을 걷고 있었고, 이때 한 가게에서 "국수 빨리 먹기 대회가 열린다"며 소리를 치고 있었다. 이에 강호동은 "형님 저도 한 번 도전해 볼까요"라고 했다.

이때 가게 안에는 정준하와 테이가 자리를 잡고 있었다. 강호동은 결국 가게로 들어갔고, 이경규는 "다 알고 있는데 이런 상황극은 불편하다"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우승자에게 어마어마한 상품이 주어진다는 말에 강호동과 테이 강호동은 국수를 흡입하기 시작했다. 특히 국수 50그릇을 5분 만에 먹고, 뜨거운 우동을 12초 만에 먹는 등 다수의 먹방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정준하는 대결 시작과 함께 놀라운 속도로 국수를 흡입했고, 이를 본 이경규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결국 대결은 정준하가 1분도 채 되지않는 시간에 먹어치우는 식신의 면모를 뽐냈고, 결국 팀 결정 우선권을 1위 상품으로 획득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끼에 앞서 밥동무들은 부동산을 찾아갔고, 위례동은 서울시, 하남시, 성남시가 모여서 만들어진 동네였음이 공개됐다. 특히 정준하는 "여기가 원래 남성대 골프장이 있던 곳이냐. 여기가 필드 처음 나왔던 곳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테이와 정준하는 길을 걷다 뮤지컬 홍보를 살짝 하려고 했고, 이때 강호동이 "내가 실은 뮤지컬 선배다. 오즈의 마법사를 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준하는 뮤지컬 복귀를 위해 보컬 트레이닝을 받고, 매일 12시간씩 연습한다고 근황을 전했다. 특히 보컬 트레이닝을 받으며 성대 단련을 시켰다며 목이 쉬지 않는 발성법을 공개했다. 하지만 누가 봐도 목이 쉴 것 같은 발성으로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경규는 "계속 해봐라. 목이 쉴 것"이라며 악담을 서슴지 않았고, 강호동은 "계속 듣고 싶다"며 재차 요구 하는 등 중독 증세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테이 역시 위대한 식성을 공개하며 신흥 대식가의 면모를 과시했다. "라면 몇 개까지 먹어봤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테이는 "2시간 동안 12개를 끓여 먹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고, "10개도 불지 않게 끓일 수 있다"며 자부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준하는 팀 결정 우선권으로 이경규를 밥동무로 선택했고, 자연스럽게 테이는 강호동과 팀을 이뤘다.

테이는 건축학과를 나왔다고 밝히며 건물들의 건축 소재 등을 소개했고, 이때 이경규는 "르 코르뷔지에를 아냐"고 물으며 짧은 지식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테이는 벨누르기가 시작되자 소식선언을 했다. '식신', '대식가' 등으로 불리며 남다른 식성을 자랑해왔던 바 있어 이 때문에 한 끼에 실패할까 걱정하는 마음이 들었던 것. 이에 벨 앞에 선 테이는 "다이어트 중이라 조금만 먹어도 된다"며 애절한 눈빛을 보냈을 뿐만 아니라 히트곡을 열창하며 한 끼 도전에 승부수를 띄웠다. 결국 주인은 문 앞까지 마중을 나와 허락을 하며 한끼에 성공했다.

강호동과 테이는 집으로 들어가 아버님의 게임방인 지하로 향했고, 테이는 "진짜 미쳤다. 너무 부럽다"라며 게임덕후의 면모를 뽐냈다. 특히 철권 게임기를 본 테이는 "이따 아버님이랑 한 번 해야겠다"며 대결을 예고했다.

테이는 또 "이 기계가 유독 비싸다. 다른 기계보다 8배 정도 비싸다"고 밝혔고, 어머니는 "이거 안 비싸다고 했는데"라는 반응을 보여 테이를 당황케 했다.

또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테이는 채소를 다듬으며 요리를 도왔다.

이후 아버님이 도착을 했고 테이는 "격투게임 전국 1등을 찍었다. 아버님은 오른손 만으로도 이길 수 있다"라고 장담해 눈길을 끌었다.

딸들의 응원을 받은 아버님은 한손으로 싸운 테이에게 지는 모습을 보였고, 딸들이 게임에 진 아빠를 응원하는 모습을 본 테이는 "제가 진 거 같다"라며 씁쓸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테이는 식구들과 먹는 밥상에서 "가족들과 이렇게 밥을 먹은지가 3년은 된 거 같다. 너무 따뜻하다"라고 감사인사를 건냈다.

이후 아직 성공을 하지 못한 정준하는 과거 국민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억울함의 아이콘이었던 정준하는 벨 도전에서도 '불운의 아이콘'으로 거듭났다. 특히 정준하에게만 벌이 계속 달라붙는가 하면, 초인종을 누르다 가시에 찔리는 등 악재(?)가 거듭되어 불운의 사나이로 등극했다.

또한 휴가철에 유난히 부재중인 집이 많자 정준하는 "편의점 가야 되는 거 아니냐?"며 불안감을 내비쳤다. 불길한 징조가 엄습한 가운데 마당에서 고기를 굽는 집을 발견한 정준하는 "고기 제가 참 잘 구울 수 있다"라며 질척거리는 모습까지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경규와 정준하는 마당에 나와 있는 한 주민에게 한끼를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자전거를 타고 가는 한 주민 역시 "저희 집으로 오시죠"라고 말하며 인심 좋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집으로 들어간 정준하는 아버님에게 "무슨 직업을 가지고 계신지 물어봐도 되냐"고 물었고, 아버님은 "반도체 회사에 다닌다"고 밝혔다. 정준하는 "반도체 하면 요즘 좀 그렇죠"라고 일본과의 상황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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