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서장훈이 과거 한채영과의 열애설을 해명했다.

11일 방송된 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한채영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이날 한채영은 자신의 7살 아들을 이야기하며 "아들이 엄마인 나보다 홍진영이 더 예쁘다고 하더라. 함께 예능을 해서 같이 찍은 사진이 많은데 아들이 '이 누나 예쁘다'고 말했다"고 밝혀 홍진영의 어머니를 웃게했다.

한채영은 "내가 정말 놀라서 '누나? 누나 아니야. 이모야'라고 말했다. 사실 저랑 진영이랑 나이 차이가 별로 난다"고 밝혀 모두를 웃겼다.

또 이날 신동엽은 "과거 한채영과 서장훈이 열애설이 났었다"라고 입을 열었고, 서장훈은 "그냥 어디서 같이 찍은 사진이었다"라고 말하며 당황했다.

한채영은 "너무 기분이 나쁘셨나보다"라고 서장훈을 몰아갔고, 서장훈은 "내가 기분 나쁠게 뭐 있냐"고 억울해 했다.

한채영은 또 "그냥 웃고 넘길 수 있는 얘긴데 너무 당황하셔서 내가 기분이 나빠지려고 한다"라고 서장훈을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종국 부자의 캐나다 여행이 이어졌다.

여행 중 종국 아버지는 자신의 로망인 '낚시' 의 꿈을 이루게 돼 여행 내내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배에 오른 김종국은 아버지에게 "남는 건 사진 밖에 없다"며 배 위에서 인증샷을 남기며 즐거워 했고, 아버지 역시 멋진 풍경에 감탄했다.

아버지는 "참 좋다"를 연발하며 좋아하며 낚시를 시작했다. 그러나 종국 아버지의 즐거움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김종국은 "아버지 미우새 보시잖아요. 아버지 친구분들이 보시고 어머니가 아버지 얘기 많이 하신다고 뭐라고 하시냐"고 물었고, 아버지는 "짠돌이씨라고 얘기한다. 그런데 원래 그런데 뭐"라고 입을 열었다.

김종국은 "억울한 게 있었냐. 아버지가 생각할 때 그렇지는 않은데 했던 일은 없냐"고 물었고, 아버지는 "조금 과장했던 이야기가 있었지"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종국은 "아버지 생일날 좌석버스 안타고 시내버스 타신 건 맞잖아요"라고 말했지만 아버지는 "몰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계속 "왜 시내버스를 타냐"고 캐물었고, 또 "동대구역에서 내려서 서부터미널 갈 때 네 명이서 타면 택시비가 더 싼데 왜 버스를 타셨냐"라고 물었다.

아버지는 "젊은데 무슨 택시를 타냐. 모른다 기억 안 난다"라고 얼버무려 웃음을 자아냈다.

아버지는 "아버지가 좀 별난 사람이었지"라고 김종국에게 물었고, 김종국은 "난 아버지가 별나서 좀 더 좋았던 거 같다. 우리집만 샤워할 때 물 세번씩 쓰고 화장실 가서 물도 안 내리고, 휴기도 칸칸이 쓰고, 우리 아버지가 그 때 대단해 보였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이어 아버지와 김종국은 "물고기가 안 잡혀도 좋다"라며 서로에 대한 속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결국 낚시는 헛탕을 치고 숙소로 돌아왔고, 김종국은 아버지의 짐을 열어봤다. 하지만 너무 가벼운 무게에 김종국은 "안그래도 어머니가 짐 잘 쌌는지 걱정하신다"라며 캐리어를 열었다.

아버지의 캐리어에는 슬리퍼와 위아래 한 벌로 된 잠옷을 준비해 왔다. 김종국은 아버지의 잠옷을 보고 "이런 잠옷은 어디서 사셨냐"고 놀랐고 알고보니 어머님이 "내가 사서 넣어준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아버님은 세면도구를 묻는 질문에 "세면도구가 뭐 필요하냐. 치약칫솔만 있으면 됐지"라며 비행기에서 받은 세면도구 용품을 꺼내 눈길을 끌었다.

아버지가 씻으러 간 사이 오늘하루 운동을 못 한 김종국은 폭풍 운동을 하기 시작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서장훈은 "현직 프로선수들도 저렇게까지는 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샤워를 마친 아버님은 로션을 바르기 시작했고, 놀란 김종국은 "예전에는 안 바르셨잖아요"라고 물었다. 아버지는 "공짜로 오는 샘플인데 안 바르면 버리게 된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아버님에게 "푸시업 요즘도 하시냐"고 물었고, 아버지는 "50개씩 한다"라고 밝혔다. 아버님은 결국 호텔 바닥에서 정자세로 푸시업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일흔 아홉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건강함이 넘치는 종국 아버지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와! 저 연세에!"라며 감탄하는가 하면, 종국 어머니는 "우리 아들이 나 닮은 줄 알았는데 아빠 닮았네"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날 아침 온천을 하기 위해 밖으로 나섰고, 가운을 벗고 온천에 들어갈 때 김종국은 아버지의 몸매를 보고 "아버지 몸매 좋다"라며 감탄했다.

이날 배정남은 '아이리스' '태양의 후예'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한국계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와 신점을 보러 점집을 찾은 후 데이비드의 집으로 초대를 받았다.

데이비드는 배정남을 위해 "밥과 된장찌개를 끓여 주겠다"고 이야기했고, 배정남에게 "요리를 뭐 할 줄 아느냐"고 물었다.

배정남은 "3분 요리를 해서 먹는다"고 밝혔고, 데이비드는 "난 해물파전, LA갈비도 할줄 안다"고 밝혀 배정남을 놀라게 했다.

특히 데이비드는 잡곡밥으로 밥을 짓기 시작했고, 배정남은 "잡곡밥을 하다니 나 보다 낫다"고 쑥스러워 했다. 데이비드는 된장찌개를 요리 한 이유로 "한국에 처음 왔을 때 한국 음식을 해 보고 싶었다. 그래서 엄마에게 전화해서 된장찌개를 배웠다"라고 밝혔다.

데이비드는 음식을 만들고 있을 동안 배정남에게 에피타이저라며 고추와 쌈장 그리고 생마늘을 건냈고, 배정남은 "진짜 에피타이저냐"며 다시 물었다. 이에 데이비드는 직접 고추와 마늘을 먹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데이비드는 순식간에 해물파전과 된장찌개를 끓이기 시작했고, 된장찌개에는 고추장을 첨가하는 모습을 보여 배정남은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데이비드는 냉장고에서 LA갈비를 꺼내며 "비밀 소스. 우리 엄마 소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데이비드의 음식을 맛 본 배정남은 "맛있다"를 연발했고, 긴장했던 데이비드는 배정남에 칭찬에 그제서야 웃음을 보였다.

배정남은 데이비드에게 "언제 한국에 왔냐"고 물었고, 데이비드는 "돈이 없어서 바텐더로 일하고 있을 때 이재한 감독을 만나게 됐다. 그래서 오디션을 보게 됐다. 그 오디션이 내 첫 연기였다. 완전 못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다 안된다고 했는데 이재한 감독이 '내가 책임지겠다'라고 해서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 그래서 처음 찍은 영화가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데이비드는 "엄마에게 얘기했더니 '재밌겠다'라고 말했다. 엄마가 예전에 배우가 꿈이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데이비드는 "그러다 한국말을 못하니 캐스팅이 들어오지 않았고, 결국 미국으로 돌아가게 됐다. 그 이후 40살이 될 때까지 꿈을 포기 하지 않았고, 주위 사람들은 '다른 일을 구해봐라'라고 이야기 했고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데이비드는 "엄마가 내 연기를 지도해주기도 한다. 엄마는 한국 드라마를 엄청 좋아하신다"라며 영상통화를 걸었다.

배정남은 어머니에게 "미인이시다. 데이비드 형 곧 미우새에 나온다"라고 밝혔고, 어머니는 "언제 나오는지 알려달라. 그리고 데이비드 좀 잘 챙겨달라"고 아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홍진영은 개그맨들과 '프로듀서와 밴드'라는 색다른 조합으로 만나 특급 케미를 뽐냈다.

이날 악기 소리가 들려오는 지하의 한 연습실을 찾은 홍진영의 모습에 母벤저스는 궁금증을 참지 못했다. 홍진영이 연습실에서 만난 사람은 가수가 아닌 개그맨 허경환, 박성광, 김지호. 허경환을 필두로 한 개그맨 다섯 명은 내년 마흔 살을 기념해 '마흔파이브'라는 이름의 밴드를 결성한 것. 이에 홍진영이 이들의 지원사격에 나섰다.

홍진영은 "마흔파이브 하면 셀럽파이브가 떠오른다"며 디스하기 시작했고, 허경환은 "마룬파이브를 따라한 것이다"라고 말했지만 홍진영은 계속 셀럽파이브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제대로 된 음악이 필요하다. 진영이 너 남은 곡 있으면 곡 좀 줘라"라고 본심을 밝혔다. 하지만 앞서 허경환은 홍진영의 '따르릉'을 듣고 별로라고 했던 사연이 공개돼 허경환을 당황케 했다. 알고보니 허경환은 강호동이 불렀던 '복을 발로 차버렸어'를 발로 찬 사연이 공개됐다.

또 홍진영은 허경환이 리드보컬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경환이 오빠가 리드보컬이면 절대 안된다"라고 대놓고 디스를 해 허경환을 당황케 했다.

홍진영은 일단 연주실력을 보자고 했지만 마흔파이브의 연주를 들은 일일 프로듀서 진영이 평소와는 180도 다른 냉정한 모습으로 독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박수홍의 어머니 역시 마흔파이브 멤버의 연주를 듣고 "우리 수홍이 같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겼다.

첫 음정을 맞추지도 못하는 리드보컬 허경환에게 화를 내던 홍진영은 결국 숨겨두었던 자작곡을 들려줬지만 마흔파이브들은 "이건 밴드 느낌이 아니다"라며 딱 잘라 거절해 홍진영을 당황케 했다.

허경환은 "우리는 활기찬 친군데, 저 노래는 착한 친구다"라며 돌려서 거절했고, 홍진영은 "밴드 하지마. 마흔파이브도 아니다. 컨셉트도 바꿔라"라고 지적했다.

허경환은 홍진영의 지적에 "이러다 멤버도 바꾸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홍진영은 식사 자리에서 허경환이 "홍진영 하면 흥! 파워다"라는 말에 숨겨 뒀던 노래를 들려줬고, 흥이 폭발하는 모습을 모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홍진영은 노래를 들려주고 "어차피 이건 밴드곡도 아닌데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라며 "그냥 영철이 오빠 줄거다"라고 말해 마흔파이브를 당황케 했다.

결국 박성광은 "그 곡 우리가 살게"라고 말해 홍진영을 웃겼다. 결국 멤버들은 하나둘씩 밴드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해 허경환을 당황케 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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