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손석구가 단숨에 '핫가이'로 등극했다.

1일 한 매체는 배우 손석구가 현재 55억 가량의 매출을 올리는 한 회사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고 보도해 화제를 모았다. 연예인의 부모나 형제가 기업체의 경영인으로 알려진 경우는 많으나 본인이 직접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tvN '60일 지정생존자' 스틸

손석구가 대표 이사로 있는 회사는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있는 공작기계 전문 제조업체다. 지난 2003년 7월 설립됐으며 꾸준한 성장을 거쳐 2016년 55억 원 매출을 달성하고 1억2000만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또한 직원은 20여명으로 10개 국가에 공작 기계를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석구는 대표이사로서 51만500주를 보유, 회사 전체 34.3%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손석구의 아버지가 운영중의 회사가 손석구의 회사의 전신인 남선정공의 대표이사장이다.

이에 대해 손석구의 소속사 샛별당 별당엔터테인먼트는 "손석구가 배우로 활동하기 전부터 회사 경영에 참여했다. 현재도 대표 이사직을 맡고 있으나 경영에는 관여하고 있지 않다"며 "회사 경영 보다는 배우로서 연기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전했다.기업체의 현 대표이사라는 독특한 이력만큼이나 군 이력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유학하며 연기를 공부한 속석구는 이라크 자이툰 부대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손석구가 직접 자원해 3진 2차 병력으로 파병되기도 했다.

손석구는 라디오에 출연해 이라크 군 복무에 대해 "군 생활을 멋지게 하고 싶었던 것 같다. 이등병 때 이라크에 지원할 기회가 있었는데 높은 경쟁률을 뚫게 됐다. 원래 해병대에 가고 싶었는데 부모님이 걱정을 많이 하셔서 육군으로 지원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손석구는 2016년 한불 합작 영화 '블랙스톤'으로 데뷔했다. 2017년에는 워쇼스키 자매가 메가폰을 잡은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시리즈 '센스8' 시즌2에 출연하며 조금씩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마더', '슈츠' '최고의 이혼', 영화 '뺑반'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 방송중인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 두뇌 회전이 빠른 카리스마 비서실 선임 행정관 차영진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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