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충남 예산군이 출산장려금 지원금액을 대폭 인상하는 등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충남 예산군은 7월 1일부터 출산장려금을 최대 3000만원으로 대폭 인상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5월 ‘예산군 인구증가 시책추진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첫째 아이에 대한 출산장려금을 기존 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늘리고, 둘째와 셋째, 넷째는 각각 400만원, 600만원, 1000만원까지 인상했다. 또 다섯째를 낳으면 도내 최고 수준인 3000만원을 지급한다.

출산장려금 지원기준은 신생아 출생일 기준으로 부모 모두 6개월 이상 계속 예산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며, 신청을 원하는 경우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산 서비스 통합처리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더불어 군은 내포보건지소 내 유휴공간도 ‘아이맘 카페’로 리모델링했다. 보건소에서 운영됐던 임산부⋅영유아 프로그램은 내포보건지소에서도 운영해 거리상 제한 때문에 보건소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웠던 예산 서부지역 임산부, 육아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와 함께 산모 도우미 비용 지원, 출산 축하 바구니 지원, 임산부 산전⋅후 건강관리 지원 등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예산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