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연대와 턴라이트 등 보수 시민단체들은 2일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구속적부심을 거쳐 석방된 것과 관련, "구속적부심을 진행한 재판부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2일 서울남부지법앞에서 자유연대 등 보수단체들이 법원의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구속적부심을 진행한 재판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들은 이날 서울남부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다수 국민은 김 위원장 구속에 환영했는데 불과 6일 만에 이런 반사회적 중죄인을 서울남부지방법원 오상용 부장판사가 보증금 1억원 납입 조건으로 석방했다"며 "(김명환 구속적부심을 진행한) 오상용 부장판사는 법과 양심으로 재판할 용기가 없느냐"고 했다.

강민구 턴라이트 대표는 "민주노총 이름만 뒤집어쓰면 대한민국 법치 위에 군림하고 헌법 위에 군림하고 공권력을 유린하며, 젊은 경찰관들을 두들겨 패도 솜방망이 처벌을 받는 것이 기가 막힌 대한민국의 현실"이라며 "특정이익집단 귀족노조를 대변하는 민주노총 따위에게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더이상 휘둘리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희범 자유연대 대표는 "국민이 판사와 검사에 애원하는 것은 법과 양심에 따라서 정의를 실천하는 것"이라며 "그런데 문재인 정부 들어 판검사들을 보면 과연 이들이 대한민국 국가를 위해서 판사 짓을 하고 검사 짓을 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