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학(66) 연세대 총장이 19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에서 명예 문학 박사 학위를 받는다. 고려대는 "김 총장이 사회학자로서 탁월한 학문적 업적을 이룩했을 뿐 아니라 교육행정가로서 고등교육 시스템 구축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 문학 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두 학교는 1955년 이후 우의의 표시로 수차례 상대 학교 총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