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관객수 100만 기록한 '기생충'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기생충'의 영어자막 버전이 극장에서 상영된다. CGV는 용산아이파크몰·여의도·왕십리·청담씨네시티 등 9개 극장, 메가박스는 코엑스·신촌·송도 등 3개 극장에서 '기생충' 영어 자막 버전을 선보인다.

신희식 메가박스 편성전략팀장은 "영화 '기생충'의 황금종려상 수상은 한국영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영어 자막 상영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한국 영화 저변 확대에 계속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출신 영화평론가 달시 파켓(47)이 영어자막 작업을 맡았다. 한국어 특유의 뉘앙스를 살리며 세계 평단·언론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극중 '서울대 문서위조학과'를 세계인 누구나 아는 '옥스퍼드'로 번역하는 식이다.

봉준호(50) 감독의 7번째 장편 영화다. 식구들 모두가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선생 면접을 위해 박 사장(이선균)의 집에 발을 들이게 되고, 두 가족의 만남은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간다는 내용이다. 송강호(52)·이선균(44)·조여정(38)·최우식(29)·박소담(28)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