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 전국 최초 '피난약자정보제공시스템' 구축
"골든타임 내 노약자·장애인 인명 신속 구조할 가능"
경북도 소방본부가 전국 최초로 도내 23개 시·군과 함께 재난화재 발생시 스스로 대피하기 어려운 노약자·장애인을 위한 '피난약자정보제공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나 장애인은 화재나 기타 재난 상황에서 초기에 자력으로 대피하기 곤란해 인명피해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다. 도 소방본부가 전국 최초로 도입하게 된 ‘피난약자정보제공시스템’은 화재나 재해가 발생한 건물에 주소를 둔 사람 가운데 자력 대피가 곤란한 장애인·노약자의 정보를 소방출동대에 제공해 이들을 집중적으로 구조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소방청 119안심콜서비스에 스스로 대피가 곤란한 노약자나 장애인의 주소, 성명, 병력 등의 정보를 등록·관리해 119신고 접수와 동시에 등록된 정보를 소방출동대에 제공한다.
이창섭 경북소방본부장은 "이 시스템을 활용해 거동이 불편한 재난 약자에 대한 인명구조를 더욱 집중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골든타임 내 신속하게 피난 약자의 인명을 구조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