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장민재. 스포츠조선DB

[대전=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한화 이글스가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잘 나가던 KIA 타이거즈의 8연승을 저지했다.

한화 호잉.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한화는 2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시즌 KBO리그 홈 경기에서 선발 장민재의 호투와 팀 타선의 응집력을 살려 KIA를 2대0으로 꺾었다.

한화는 24승29패를 기록, 이날 두산 베어스에 1대4로 패한 삼성 라이온즈에 1경기 차 앞선 단독 6위를 마크했다.

이날 한화 선발 장민재는 인생투를 펼쳤다. 2010년 데뷔 후 한 시즌 개인최다인 8이닝을 소화했다. 종전 개인최다 이닝은 2016년 6월 2일 대전 SK 와이번스전과 지난 10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두 차례 소화한 7이닝이었다. 삼진도 데뷔 후 최다인 9개를 뽑아냈다. 종전 최다 탈삼진은 지난달 7일 롯데전 8개였다.

장민재는 "긴 이닝을 실점 없이 던지고 싶다는 생각으로 제구에 신경 쓰며 던졌다. 좋은 결과에 뿌듯하다. 포크볼에 대한 전력분석이 됐을 것이란 생각에 초반에는 포크볼을 자제하고 경기중반부터 포크볼을 던졌다"고 설명했다.

타자들은 득점권에서 귀중한 적시타를 터뜨렸다. 1회 1사 이후 오선진이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상대 선발 홍건희의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다. 박찬호의 환상적인 다이빙 캐치로 송광민이 아웃돼 2사 2루 상황에서 호잉의 중전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호잉은 27일 둘째 딸(매디슨)을 얻었다. 매디슨은 대전에서 3.5㎏ 우량아로 태어났다. 한국생활에 무척 만족하던 호잉의 아내는 미국이 아닌 대전에서 출산하기로 하면서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경기가 끝난 뒤 호잉은 "잘하려는 마음보다는 공을 최대한 멀리 치자는 마음이었다. 타이밍이 잘 맞아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감독님께서 득녀 축하 꽃다발을 전해주셨는데 감독님의 마음이 전해져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이후 2회부터 경기양상은 투수전으로 흘렀다. 한화에선 선발 장민재가 주무기 포크볼로 KIA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KIA에선 선발 홍건희가 나름대로 호투를 펼치며 2회부터 4회까지 추가실점하지 않았다.

한화는 간신히 1점차 리드를 지켜나가던 5회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 양성우와 후속 장진혁의 연속 안타, 상대 투수의 폭투로 만든 무사 2, 3루 상황에서 정은원의 희생 플라이로 다시 한 점을 추가했다.

한화는 2-0으로 앞선 9회 마무리 정우람을 올렸다. 정우람은 2사 이후 안치홍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나지완을 중견수 플라이로 유도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대전=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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