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보 보안 인재 등용문인 '차세대 보안 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8기 모집이 시작된다. 오는 7월 1일 개강 예정인 BoB 8기는 다음 달 6일까지 홈페이지(www.kitribob.kr)를 통해 지원서를 받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BoB는 정보 보안 분야에 재능 있는 인재를 발굴해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 보안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의 도제식 교육과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되는 세계적인 보안 리더 양성 교육이다.
BoB 8기는 총 200명을 선발해 공통 소양 교육 이후 취약점 분석, 디지털 포렌식, 보안 컨설팅, 보안 제품 개발 등 4개의 전문 트랙으로 운영된다.
7~8월 진행하는 1단계(공통·전공 교육)는 집중 전공 교육과 명사 특강 등을 통해 차세대 리더로서 기본 소양을 갖추게 된다. 9~12월까지 진행하는 2단계는 팀을 구성해 최신 정보 보안 이슈와 난제 해결을 위한 팀 프로젝트 형태의 교육을 수행한다. 2단계 과정까지 결과에 따라 선발되는 30명은 내년 1~2월까지 펼쳐질 최종 3단계에 참여해 심화 교육 과정을 거친다. 3단계 진출자 30명 가운데 BoB 자문단과 멘토단의 심층 평가를 통해 국보급 최고 인재 10명(BEST 10)이 최종 선발된다.
그동안 BoB 수료생들은 해커들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DEFCON CTF'에서 2015년, 2018년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4개월의 짧은 프로젝트 기간에도 금융 보안 모듈, 블록체인, 보안 시스템 등 다양한 정보 보안 문제를 다루고 분석해 취약점을 발견하고 대응하면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는 평가다.
BoB 8기 지원 자격은 정보 보안에 열정과 재능이 있는 고등학생·대학생·대학원생(석사) 등 청년층이다. K-Shield 주니어,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등 정부 지원 교육을 받은 경우 중복 수혜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 교수 등의 인재 추천서를 받은 자와 각종 해킹 방어대회 입상자는 우대해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