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투자 유형 중 구(舊) 상가를 매입하는 방법이 있다. 쉽게 말하면 이미 들어서 있는 상가를 매입하는 것을 말한다.
이 경우 건물과 층수, 호실 내부를 둘러보고 투자금액에 맞게 원하는 만큼 직접 꼼꼼히 따져 매입할 수 있으므로 기대 수익률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대체로 이미 상권이 형성돼 있는 도심권에 위치해 있어 상가를 매입하는 과정도 중요하다. 상권과 매출 규모에 따라 투자금이 상이하므로 투입 가능 금액을 정하고 해당 금액에 맞춰 상가들을 추려나가는 것이 좋다. 적절한 투자처를 선정했다면 투자금 대비 연 임대수익률을 따져 본 후 최종적으로 매입을 결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구 상가에서 중요한 점은 이미 임차인이 영업 중인 상가를 골라야 된다는 것이다. 상가 위치가 좋아 보이더라도 공실로 남아있는 상가는 눈에 보이지 않는 허점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상가수명과 향후 재건축, 재개발 가능 여부를 생각해 다시 매도할 수 있는지 고려해야 한다.
상가는 단순히 월 임대수익 뿐만 아니라 땅을 소유한다는 개념까지 가져야 한다. 저층 건물 일부만 매입 또는 분양받는 경우도 같다. 저층일수록 건물에 대한 지분이 높은데, 특히 1층 상가는 지가 상승 이익이 크기 때문에 가장 고심이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