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 날을 하루 앞둔 19일 강원 홍천군 홍천향교에서 올해 성년이 되는 학생들이 오미자차를 마시고 있다. 남자가 상투를 틀어 갓을 쓰는 관례(冠禮)와 여자가 쪽을 찌어 비녀를 꽂는 계례(筓禮)를 합한 관·계례식 절차 중 일부다. 홍천향교 청년유도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1991년부터 29년째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