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창업부동산 이사·'부자들의 상가투자' 저자

신도시와 택지지구에 위치한 상가는 투자 시 심사숙고가 필요하다. 반드시 상권 형성기간을 길게 보고 장기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투자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여유자금을 보유하고 투자에 나서는 것이 좋다.

신도시와 택지지구는 아파트 입주 후에도 상권이 활성화되는 속도가 구도심보다 늦다. 아파트 입주 후 적어도 1년 이상, 대부분 3년은 넘어야 안정화 단계에 이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입지와 업종 선점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전체 신도시, 택지지구의 면적에서 상업용지 비율이 5% 이하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입주 초기에는 세입자가 여유자금을 가지고 오랜 기간 점포를 유지할 수 있는지 또한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신도시에서도 지하철, KTX 등 역세권 상가가 유리하고 역세권에서 멀어지면 임차인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신도시 상가의 장점도 분명히 있는데, 초기선점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신도시와 택지지구에 있는 만큼 상가의 주 배후수요로 대단지 아파트를 보유한 점도 장점이다.

입주가 대부분 마무리되고 상권이 활성화되면 시세차익도 볼 수 있다. 더욱이 신도시나 택지지구 대형상가의 경우 핵심 상권에 공급되기 때문에 배후수요가 많고 그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는 경우가 많아 은행, 프랜차이즈, 유명 점포들의 입점 가능성도 크다.

다만 최근 경기불황에 상가시장의 공실이 늘어나고 있고 특히 신규 공급된 상가에 초기 공실이 장기간 이어지는 곳이 많다. 투자에 앞서 부동산 전체의 상황을 둘러보고 직시하는 것이 먼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