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오름(28)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트니스 모델 양호석(30)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오름씨.

서울 수서경찰서는 상해 혐의를 받는 양씨를 전날 서울중앙지검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5시 40분쯤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술집에서 차씨를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차씨는 이날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다. 차씨는 이날 오후 12시 21분쯤 양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경찰 조사에서 주요 혐의에 대해 대부분 인정했다.

피트니스 모델 양호석씨.

차씨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몸싸움을 했네 까불었네 등 같은 일은 일절 없었고 남자답게 그냥 맞은 것뿐이고 일체 손 한 번 뻗은 적 없다"며 "맞을 만 한 짓을 해서 맞았다고 하는데 그런 일 절대 없었고 원하면 어떤 식으로든 다 밝힐 수 있다. 양호석 선수가 공식 입장을 발표한다고 하는 데 저도 그렇게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에 양씨도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가끔은 내가 느끼는 그대로의 진실을 말해야 한다"며 "진실은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을, 단번에 자유롭게 한다. 솔직하고 있는 그대로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