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28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서 공연
외국인 1만명 등 모두 3만명 관람
외국인은 광주·전남 패키지 여행도

오는 28일 광주에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알리기 위해 열리는 수퍼콘서트에 참가하는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BTS)의 광주 공연을 앞두고 광주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오는 28일 방탄소년단(BTS)의 광주공연을 알리는 플래카드가 광주 시내 곳곳에서 나부끼고 있다.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도 포함하고 있다. 이날 공연장에 일시적으로 인파가 몰려들 것으로 광주시가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광주광역시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최근 세 차례에 걸쳐 실시된 온라인 티켓팅은 모두 1분도 되지 않아 마감되었다. 국내인들이 관람표를 구하지 못해 구매를 요청하거나 표를 구입할 수 방법을 문의하는 전화가 빗발쳐 곤혹스럽다고 밝힐 정도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가 이 대회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9 광주 세계 수영선수권 성공 기원 수퍼콘서트’를 기획했다. 조직위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고 있다.

이 콘서트는 국내인 2만명, 외국인 1만명이 관람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한국관광공사의 해외지사와 함께 이 콘서트를 알렸다.

중국, 일본, 러시아, 독일, 프랑스, 말레이시아 등 60여개국에서 단체를 포함한 외국인 관람객들이 광주를 찾아올 예정이다. 외국인인 세계 각국에서 입국하는 8000여 명, 국내에 있는 외국인 1300여 명, 광주·전남 다문화가정 300여 명과 외국인 근로자 300여 명이다.

광주(光州)와 결연도시인 중국 광저우(廣州)에서는 방탄소년단 팬클럽 회원 1200여 명이 광주에 온다. 이들은 서울에서 단체버스로 광주로 올 예정이다.

여행사 패키지 상품을 통해 들어오는 단체객들은 광주와 전남 지역 투어도 진행한다. 광주의 대표적인 거리 충장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향교, 양림동(개화·일제강점기 유적지) 등을 둘러보고, 야경(夜景)과 케이블카로 주목을 받는 여수항 등을 관광할 예정이다.

콘서트에는 맨 마지막에 등장하는 방탄소년단을 비롯, 홍진영, 트와이스, 모모랜드, 아이즈 원, 엔 플라잉, 네이처, 체리블랫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공연 당일 오후 7시부터 광주월드컵경기장(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에서 시작된다. 입장은 오후 4시부터 가능하다. 월드컵경기장은 한국축구 4강신화를 쏘았던 곳으로 광주FC의 홈구장이다. 이곳에서 가수 싸이 등이 보조경기장에서 공연하기도 했다. 도심속의 호수인 풍암호수가 바로 경기장과 붙어 있는 공원속 경기장이다.

광주시는 "700면 규모의 버스와 745면 규모의 승용차 주차공간을 마련하고, 시내버스 7개 노선도 증차키로 하는 등 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