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라미 말렉이 차기 ‘007 제임스 본드’ 영화의 메인 악역으로 캐스팅됐다. 말렉은 지난해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전설적인 영국 밴드 퀸(Queen)의 리더 프레디 머큐리 역을 완벽히 소화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25일(현지 시각) USA투데이 등은 말렉이 2020년 4월 개봉 예정인 25번째 007 제임스 본드 영화의 악당 역으로 캐스팅 됐다고 전했다. 말렉은 영화에서 신기술로 무장한 악당으로 출연해, 은퇴한 제임스 본드를 007 요원으로 복귀시키며 극을 끌어나갈 예정이다. 그는 007 신작 행사에 영상을 보내 캐스팅 확정을 알리며 "본드의 이번 여행이 쉽지 않도록 만들겠다"고 예고했다.
제임스 본드 역은 전작과 동일하게 다니엘 크레이그가 맡는다. 마찬가지로 MI6국장 M 역은 라이프 파인스가, 메들린 스완 역은 레아 세이두가, Q 역은 벤 위쇼, 이브 머니페니 역은 나오미 해리스가 연기한다. 크레이그는 이번 영화를 마지막으로 본드 시리즈에서 하차한다. 그는 피어스 브로스넌에게 바통을 이어받아 2006년 ‘카지노 로얄’부터 오는 ‘제임스 본드 25편’까지 총 5편의 작품에서 본드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