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4일 일본 특사를 만나 오는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의사를 밝혔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시 주석이 일본을 방문하는 것은 2013년 취임 이후 처음이다.
2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일본 자민당의 니카이 도시히로 간사장을 만나 방일 계획을 전달했다.
시 주석은 또 니카이 간사장에게 "아베 총리와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며 "일본에서 열리는 G20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니카이 간사장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그는 이날 시 주석에게 아베 총리의 친서도 전달했다. 그는 또 기자들에게 "시 주석이 6월 일본을 방문하기로 했다"며 "중일 관계를 여는 새로운 방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도통신은 "시 주석과 니카이 간사장은 이날 회동에서 양국의 관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