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사진) 러시아 대통령이 북·러 정상회담 다음 날인 26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24일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5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다음날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

러시아 대통령 외교 담당 보좌관 유리 우샤코프는 "모든 양자 접촉은 26일에 열릴 예정인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진핑 주석을 포함한 중국 지도부와의 만남"이라고 말했다.

앞서 중국 정부는 푸틴 대통령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2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고위포럼에 참석해 시 주석을 만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