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길 교통체증이 지긋지긋했던 한 남성이 획기적인 출퇴근 교통수단을 생각해냈다. 바로 강을 헤엄쳐 건너는 것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8일(현지 시각) 11년 동안 매일 양쯔강을 헤엄쳐 통근하고 있는 한 중국 남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양쯔강은 너비는 무려 2.2km에 달한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사는 53세 회사원 주비우는 매일 아침 양쯔강을 헤엄쳐 건너 회사로 출퇴근한다. 그는 이 방법으로 대중교통으로 한 시간이 넘게 걸리던 출근 시간을 절반으로 줄였다.

출퇴근길 양쯔강을 헤엄쳐 건너기 위해 준비 중인 주비우씨.

꾸준한 수영으로 건강도 좋아졌다. 1998년 2형 당뇨병 진단을 받았던 그는 최근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체중과 혈당이 보통 수준으로 돌아와 현재 유지 중이다"라고 밝혔다.

주 씨는 "매일 아침 7시 물에 뜨는 방수 가방에 옷과 신발을 집어넣고 강에 뛰어들었던 것이 몸이 좋아진 비결"이라며 "이제는 지나가던 유람선도 날 알아보고 기다려 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