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걸그룹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트와이스가 이전과 다른 컨셉을 시도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트와이스는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니 7집 앨범 'FANCY YOU(팬시 유)' 쇼케이스를 열었다. 지난해 12월 스페셜 앨범 'The year of 'Yes'' 이후 4개월 만의 컴백이다.
트와이스는 최근 활동곡 10곡 연속 뮤직비디오 1억 뷰 돌파와 걸그룹 최초 일본 3대 돔투어 5회 공연을 성료하며 K팝 걸그룹 새 역사를 썼다고 평가받고 있다.
새 앨범 'FANCY YOU'의 타이틀 곡 'FANCY'는 트와이스가 그동안 해온 콘셉트와 달리 '파격적'이라는 평을 받는다. 트와이스는 "앨범을 준비하면서 변화된 트와이스라는 말보다는 기존 트와이스가 더 색다른 모습도 보여줄 수 있구나 이런 반응이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들은 이번 콘셉트의 변화를 설명하며 헤어스타일, 퍼포먼스, 의상 등 전 부문에 걸쳐 변화를 줬음을 강조했다.
이번 앨범의 목표에 대한 질문에 멤버들은 "1등을 한번쯤 해봤으면 좋겠다"부터 "원스(트와이스 공식 팬클럽 이름)와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트와이스의 리더 지효는 "올해 처음으로 준비해 들고 온 앨범이다. 첫 시작으로 더 멋지게 하고 싶었다. 열심히 준비했다"고 했다.
나연은 'FANCY'를 처음 들었을 때의 반응에 대해 "언제나 곡을 처음으로 들으면 각자 반응이 다르다. 처음부터 좋아했던 멤버도 있고 낯설어한 멤버도 있었다. 하지만 우리 목소리로 녹음하고 나서 모니터링 하고 나서는 (FANCY를) 모두 좋아했다"고 했다.
이전과 앨범 컨셉이 달라진 이유에 대해 지효는 "그동안 보여드린 밝은 모습에 질려하지 않을까 멤버 모두 고민했다"며 "그런 와중 'FANCY'를 받아 과감하게 도전했다"고 전했다.
채영 역시 "우리도 이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2019년 첫 앨범으로 'FANCY'를 선택하는 건 새로운 전환점, 반환점이 된 것 같다. 'FANCY'로 컴백하는 것에 만족한다"고 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최근 일본 돔 투어를 성공리에 마치고 북미 투어를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모모는 "원스 덕분에 꿈 같은 시간을 보냈다"며 소감을 전했고, 나연도 "많은 원스들이 기다리는 만큼 전 세계에 있는 원스를 만나러 가고 싶다"고 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FANCY'를 비롯해 'Stuck In My Head' 'Girls Like Us' 'Hot' 'Turn It Up' 'Strawberry'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지효, 모모, 사나, 채영이 수록곡 작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타이틀곡 'FANCY'는 데뷔곡 'OOH-AHH하게'부터 'CHEER UP' 'TT' 'LIKEY' 등 히트곡을 탄생시킨 '블랙아이드필승 X 전군'이 작사와 작곡을 맡아 발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트와이스는 이번 컴백과 함께 2019 월드투어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오는 5월 25, 26일 서울을 시작으로 방콕, 마닐라, 로스앤젤레스, 멕시코시티 등 전 세계 9개 도시에서 10회 단독 공연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