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낮 최고 기온이 28도까지 올라 초여름 같은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16~28도로 평년(낮 17~22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됐지만 중서부 지역 대기 정체 때문에 서울·인천·경기남부·충남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에는 강원 동해안 지역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에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돼 교통안전에도 신경 써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0도 △춘천 10도 △강릉 10도 △대전 11도 △대구 13도 △부산 14도 △전주 13도 △광주광역시 15도 △제주 15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2도 △춘천 27도 △강릉 18도 △대전 28도 △대구 25도 △영천 27도 △포항 27도 △부산 20도 △전주 28도 △광주광역시 26도 △제주 23도로 예상된다.
오전 6시 30분 현재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고 그 밖의 내륙지역에도 가시거리가 1㎞ 미만의 안개가 낀 곳이 있다. 안개는 점차 기온이 오르면서 오전에 대부분 해소되겠다.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 때문에 바닷물 높이가 오르는 기간인 만큼 남해안과 서해안 저지대는 만조 때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1.0ｍ, 남해 앞바다 0.5~1.5ｍ, 서해 앞바다 0.5ｍ로 예보됐다.
먼바다에서는 동해·남해 0.5~2.0ｍ, 서해에서는 0.5~1.5ｍ의 파고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