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지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그룹 ‘방탄소년단’과 이회성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의장이 뽑혔다.
미국 타임지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The World Most Influential People) 100인’을 17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타임지는 매년 개척자·지도자·타이탄·아이콘·예술가 등 총 5가지 항목에서 가장 세상을 변화시킨 100인을 선정해왔다. 방탄소년단은 예술가 항목에서, 이 의장은 지도자 항목에서 각각 뽑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포함됐다. 지난해 이름이 올랐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번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미국 팝스타 할시가 방탄소년단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할시는 추천사에 "방탄소년단은 놀라운 재능과 헌신으로 정상에 다다랐다"며 "세계를 휩쓴 팬덤으로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대사가 됐다"고 했다.
이 의장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 전 총장은 "이 의장은 기후변화에 관한 가장 권위 있는 과학적 이해를 세계 정책결정자와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했다.
이 의장은 이회창 전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 총재의 동생으로도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