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년간 베스트셀러 순위에 가장 많이 오른 작가는 해리포터를 쓴 J.K. 롤링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서점 예스24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베스트셀러를 분석해 17일 발표했다. 작가로는 롤링이 총 23회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무라카미 하루키(9회), 조정래(8회), 공지영(7회)이 이었다. 상위 20위에 가장 많이 이름을 올린 책은 '해커스 토익 리딩'(7회),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6회),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정의란 무엇인가'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꿈꾸는 다락방'(3회) 순이었다.

독자가 가장 많이 찾은 도서 분야는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국내 문학이었다. 연도별 베스트셀러 100위 안에 1999년엔 25권, 2018년엔 17권의 문학서가 올랐다. 과거엔 백혈병 아들을 간호하는 아버지를 그린 '가시고기', 식모살이하며 굴곡진 삶을 사는 '봉순이 언니'처럼 가슴 따뜻한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됐다. 최근엔 장애인학교의 성폭력을 고발한 '도가니', 일상 속 여성의 차별을 그린 '82년생 김지영'처럼 사회문제를 다룬 소설이 사랑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