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17일부터 3일간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에서 '인공지능(AI)·드론봇 전투발전 컨퍼런스'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육군교육사령부와 카이스트,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이 공동 개최한다. 육군 교육사령부는 지난 3월 카이스트에 인공지능 제1협업센터를 개소했다. 육군 관계자는 "첨단과학기술군 구현을 위해 육군에서 추진 중인 인공지능 및 드론봇 전투체계의 비전과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컨퍼런스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컨퍼런스 개막식에는 국회 국방위원회 김중로 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이상민 의원, 행사주최자인 서욱 육군참모총장, 공동주관자인 최영철 육군교육사령관과 이창희 국방기술품질원장, 박현욱 카이스트연구부총장, 강태원 국방과학연구소부소장, 국방부·합참·연합사·육군 주요직위자 등이 참석했다.
서욱 육군참모총장은 환영사에서 "총장 부임 후 첫 행사를 육군의 미래를 논의하는 컨퍼런스로 시작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고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미 세계는 인공지능(AI)과 드론, 로봇의 보이지 않는 전쟁을 치르고 있으며 육군은 AI와 드론봇 전투체계를 전장의 판도를 일거에 바꿀 수 있는 핵심 게임체인저로 상정해 이 분야의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해 진력하고 있다. 민·관·군, 산·학·연이 함께 하는 열린 토론을 통해 전략적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가자"고 말했다.
3일간 세션발표와 토의로 진행되는 컨퍼런스는 ‘육군의 인공지능 전투발전 비전 및 추진전략’, ‘산·학·연 연구 AI 기술의 군사적 활용방안’, ‘드론봇 전투체계 추진성과 제한사항 극복, 전력화 방안’ 등 3가지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