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소담 기자] 태연이 1위를 차지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1위 후보로 태연의 ‘사계’, 마마무의 ‘고고베베’, 박지훈의 ‘LOVE’가 오른 가운데, 태연이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앞서 태연은 지난 6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인기가요’ 트로피를 추가하며 2관왕에 올랐다.

스페셜한 컴백이 쏟아졌다. 먼저 블랙핑크는 새 앨범 ‘킬 디스 러브’로 돌아온 바. 전세계 최단 1억뷰 기록을 달성한 ‘킬 디스 러브’와 서브 타이틀곡 ‘돈트 노우 왓 투 두’를 통해 두 가지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로제는 “마치 중세시대라고 할까요, 게임 속 한 장면이라고 할까요”라며 무대의 스포일러에 대해 귀띔한 바. 블랙핑크만의 스웨그 있고 절제미 넘치는 카리스마가 전세계 음악팬들의 시선을 한곳에 집중시켰다.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아이즈원은 ‘비올레타’ 컴백 무대를 통해 보랏빛 요정들의 귀환을 알렸다. 먼저 코랄빛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12명의 요정들은 ‘하늘 위로’로 청량하고 상큼한 매력을 뿜어냈다. ‘비올레타’ 무대에서는 마치 나비 같은 퍼포먼스로 청순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엑소의 멤버 첸은 솔로로 돌아왔다.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로 감성 돋는 4월의 일요일을 만들기에 충분했다. 스페셜 MC로 분한 피오를 비롯한 블락비 바스타즈도 ‘헬프 미’로 돌아와 세 남자만의 스웨그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밖에 강시원의 ‘클릭 클릭’ 데뷔 무대와 펜타곤의 ‘신토불이’, 스트레이 키즈의 ‘미러’, 카드의 ‘밤밤’, 다이아의 ‘우와’, 모모랜드의 ‘아임 쏘 핫’, 트모로우바이투게더의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정세운의 ‘필링’, 브이에이브이의 ‘스릴러 킬라’, 에버글로우의 ‘봉봉쇼콜라’, 1TEAM의 ‘습관적 바이브’, 재성의 ‘괜찮은 남자니까’까지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 besodam@osen.co.kr

[사진] ‘인기가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