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보아(28)가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하차하며 눈물 섞인 소감을 전했다. 조보아의 후임은 배우 정인선(28)이 맡는다.
조보아는 지난 27일 방송된 ‘골목식당’ 경남 거제편 마지막 이야기에서 하차 소식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1년이 돼 눈물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다"며 "그간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골목식당’은 배우로서 연기 인생에서도 그렇고, 사람 조보아의 인생에서 큰 날개를 달아준 프로그램"이라며 "처음 등장했을 때 제 등에 날개를 달아주셨던 컴퓨터 그래픽(CG)이 생각난다"고 했다.
조보아는 자신의 후임으로 들어오게 될 정인선에게는 "‘골목식당’의 진정한 주인인 사장님들. 얼굴은 티가 안 나도 손은 항상 바르르 떨고 계신다"며 "그분들 긴장을 잘 풀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조보아는 ‘골목식당’ 공덕 소담길 편부터 출연해 요리 연구가 백종원(53)을 도우며 시식, 서빙 등 다양한 업무를 맡았고, 출연하는 골목식당 ‘사장님들’에게 깊이 공감하는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사랑을 받았다. 이에 그는 ‘공감요정’, ‘서빙요정’, ‘맛없슐랭’ 등 별명을 얻으며 프로그램의 마스코트로 자리 잡았다.
다음 달 3일 방영되는 ‘골목식당’ 서산 편부터 정인선이 조보아를 대신해 새 MC로 합류한다. 정인선은 지난해 8월 방송된 ‘골목식당’ 인천 신포시장 청년몰에서 김민교와 함께 사와디밥 가게를 운영했다. 이때 백종원은 "정인선이 (가게 운영을) 정말 잘한다"며 "조보아를 위협할 만한 상대가 나타난 것 같다"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