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10명 가운데 1명이 앓는 질병, 치매. 전문가들은 증상이 발생하기 이전 단계부터 뇌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소 섭취와 꾸준한 운동이 효과적인 치매 예방법이라 말한다. 특히 평소 식습관이 뇌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은데, 특정 영양소가 부족하면 신경세포막이 형성되지 않고 뇌의 시냅스 수가 감소하게 된다. 이는 인지력 손상과 기억력 감퇴로 이어질 수 있다.
◇알츠하이머 환자, 일반에 비해 뇌건강 영양 5~25% 낮아
알츠하이머 환자는 일반적인 노화 과정에 있는 사람보다 더 많은 신경 세포 손실이 발생한다. 실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알츠하이머 환자는 DHA, EPA, 콜린(Cholin), 우리딘(Uridin), 셀레늄(Selenium) 등의 영양소가 동일 연령의 일반인보다 5~25% 낮게 나타났다.
DHA와 EPA 등은 이미 널리 알려진 대표적인 뇌건강 영양소다. 최근에는 뇌의 신경세포막을 구성하고 시냅스를 생성하는 데 필요한 성분인 우리딘과 콜린 등이 포함된 식품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우리딘은 식품으로 이용 가능한 모든 동식물에 함유돼 있다. 또 빵 효모나 동물의 간·췌장 등에 다량 함유된 성분이다. 문제는 서구화된 현대 식단을 통해서는 우리딘을 충분히 섭취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경증 알츠하이머 환자는 일반인과 비교해 혈중 우리딘 농도가 약 90% 수준으로 낮게 나타난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에서 알츠하이머센터 소장을 맡고 있는 필립 쉘튼 박사는 치매 관련 세계적인 권위자다. 그는 "우리딘, 콜린 등의 영양소를 집중적으로 공급하면 기억력과 해마 보존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우리딘·콜린 등 뇌건강 돕는 영양소 섭취해야
경증 알츠하이머 환자가 하루 625㎎의 UMP(우리딘을 생성하는 성분)와 콜린 등이 포함된 식품을 섭취했을 때 뇌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UMP 625㎎은 토마토 약 11㎏에서 얻을 수 있는 양이다. 또 하루 400㎎ 섭취를 권장하는 콜린의 경우 다진 소고기 약 485g을 섭취해야 한다. 하지만 노인들은 소화기능이 약하거나 노인성 지병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평소 식사로 이런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기 어렵다.
UMP와 콜린은 단독으로 섭취했을 때보다 DHA, EPA, 비타민, 인지질 등과 같은 영양소와 함께 섭취할 때 효과이다. 이 때문에 뇌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영양소를 고함량 함유한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한독에서 출시한 '수버네이드'는 미국 하버드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연구진이 개발한 포뮬라를 메디컬 뉴트리션 전문기업 뉴트리시아에서 제조·판매하는 제품이다. 수버네이드는 경도인지장애, 경증 알츠하이머 환자의 영양공급을 위한 특수의료용도 등 식품으로 DHA, EPA, 우리딘, 콜린, 인지질, 세레늄,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를 과학적으로 조합했다. 현재 영국, 호주, 네덜란드, 독일, 홍콩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한독이 정식 수입판매를 하고 있다. 바닐라 맛 음료로 하루 한병(125㎖ 기준)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