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남(32)과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30)가 연애 사실을 인정했다.

16일 오후 이상화의 소속사 본부이엔티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두 사람의 열애를 공식 발표했다. 본부이엔티는 "두사람은 최근 5~6개월 전부터 호감을 갖고, 만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서로 좋은 감정이 있는 사이로 앞으로 잘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인터넷 매체 마켓뉴스는 "강남과 이상화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며 "최근 일본 여행도 함께 다녀왔다"고 보도했다.

가수 강남(왼쪽)과 이상화 선수(30)

강남과 이상화는 지난해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강남은 지난 2011년 힙합 그룹 MIB 멤버로 데뷔했다. 지난해 6월부터 가수 태진아가 대표로 있는 진아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고 활동해왔다.

이상화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올림픽 2관왕을 차지했다. 작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도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달부터 본부이엔티와 전속계약을 맺고 방송활동에도 나섰다.

이상화 소속사 본부이엔티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본부이엔티 입니다.

본사 소속 스케이트 선수 이상화와 가수 강남군과의 열애설에 대한 공식입장 입니다.

양측 확인결과 두사람은 최근 5~6개월 전부터 호감을 가지고 만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는 사이임으로 앞으로 잘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