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일부 지방에는 적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지만, 중국발(發) 미세먼지가 유입되며 농도가 ‘나쁨’으로 올라가는 지역도 있겠다.

기상청은 12일 오후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청도 및 남부 내륙지방 등에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강원영서와 산지에는 1cm 내외의 눈이 오는 지역도 있을 예정이다. 서울에는 비가 내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8일 미세먼지가 다소 완화되며 푸른 하늘을 나타낸 서울 여의도.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져 미세먼지는 전국적으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면서도 "중국 쪽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되며 오전엔 서부 지역, 오후에는 남부지역이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7~17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그러나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되며 9~13m/s의 강풍이 불어 다소 쌀쌀해질 예정이다. 특히 강원도와 경북 해안지방에는 바람이 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령될 가능성도 있다.

윤기한 기상청 사무관은 "기온 상으로는 따뜻한 봄 날씨지만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떨어질 것"이라며 "옷차림에 유의해 쌀쌀한 바람에 대비할 필요가 있겠다"고 전했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5도 △수원 3도 △춘천 1도 △강릉 5도 △ 청주 4도 △ 대전 4도 △전주 4도 △광주광역시 3도 △ 제주 8도 △대구 5도 △부산 7도 △울산 5도 △창원 4도 등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