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4일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은퇴선수 지원을 위한 대한체육회-폴리텍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정식 정책위의장, 김해영 최고위원, 김영주 의원, 이석행 폴리텍 이사장, 이 대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유승민 IOC 위원, 신소정 아이스하키 선수, 임다연 수영 선수. 사진제공=대한체육회

은퇴선수 일자리 문제에 남다른 관심을 가져온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노력이 첫 결실을 맺었다.

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대한체육회와 한국폴리텍대학이 은퇴선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영주 국회의원(영등포갑,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승민 IOC 위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13일 김영주 의원이 개최한 '은퇴선수 지원을 위한 간담회'가 시작점이 됐다. 대한체육회가 40세 미만 은퇴선수 17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 은퇴선수 취업현황 실태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4명(35.4%)이 은퇴 후에도 취업을 하지 못했고, 취업한 경우에도 절반 이상(59.9%)이 비정규직이며, 월수입이 200만원 미만인 경우가 38.0%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농구 서울신탁은행 선수 출신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을 역임한 '운동선배' 김 의원이 선수 권익 보호를 위해 발로 뛰는 유승민 IOC위원과 은퇴선수 일자리에 대한 문제의식을 함께했다. 김주영 용인대 교수(복싱), 강호석 스쿼시 국가대표팀 감독, 국가대표 펜싱선수 남현희, 김경아 대한항공 탁구단 코치(베이징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이선희 경찰청 감독(시드니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등 체육인 20여 명이 허심탄회하게 은퇴후 선수들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김 의원은 고용 전문가이자 선배로서 체육인들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굳게 약속한 바 있다. "제대 군인 간담회 후 전역자에 한해 전국 47개 폴리텍 대학에서 청년장병들을 위해 6개월에서 1년간 전액장학금, 교통비, 수당을 지원하는 MOU를 체결해 효과를 본 적이 있다. 대한체육회와 폴리텍이 은퇴선수 MOU를 맺으면 좋겠다. 제가 중간에서 은퇴선수 교육 프로그램 진행을 도와드리겠다." 김 의원의 약속은 불과 3개월만에 현실이 됐다. 더불어민주당이 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며 지원을 약속했다.

대한체육회와 한국폴리텍대학은 향후 은퇴 체육인들의 직업 교육과 취업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폴리텍은 은퇴 체육인 대상 직업교육과 현역 운동선수에 대한 진로교육을 실시한다. 대한체육회는 폴리텍의 교육과정 개발과 은퇴 체육인들의 교육 참여를 지원한다. 양 기관은 은퇴 체육인의 직무전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도 함께 개발한다. 3월부터 시작되는 폴리텍의 정규 교육과정부터 안내하고, 입학 지원을 시작했다. 양 기관은 은퇴선수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예산을 확보해 2020년부터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이석행 폴리텍 이사장은 "폴리텍은 하나금융그룹 스마트금융 인재 양성, 청년장병 대상 취업교육 사례 등 맞춤형 직업교육 노하우를 탄탄히 쌓아왔다"면서 "국민의 일자리 특화대학으로서 은퇴 체육인들에게 맞춤형 직업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사회 정착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의원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폴리텍과의 업무협약을 이뤄낸 유승민 IOC위원은 "나는 현역 탁구선수 시절 세계에서 가장 발이 빠른 선수중 하나였는데, 김 의원님의 속도는 내 발보다도 훨씬 더 빠른 것같다. 정말 대단하시다"며 선수들을 위한 신속한 행보에 감사를 표했다. "현장의 선수들이 직접적인 정보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폴리텍 직업훈련 교육과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은퇴 후 선수들이 느끼는 어려움과 불안을 해소하고, 전직에 성공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폴리텍대학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은퇴선수들의 직업 교육과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은퇴선수 지원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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