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중인 그룹 빅뱅의 권지용(31·예명 지드래곤)씨가 '현역 복무 부적합 심의'를 신청했던 것으로 3일 알려졌다. 다만 심의가 기각돼 계속 현역 복무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지난달 열린 심의에서 권 상병에 대해 복무 적합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현역 복무 부적합 심의는 질병이나 집안 사정 때문에 계속 군 복무를 할 수 없는 경우, 해당 병사나 부대장이 신청한다. 받아들여지면 보충역 등으로 편입된다. 권씨는 이번에 '일신상의 이유'로 복무 부적합 심의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씨는 작년 2월 입대해 육군 3사단 백골 부대에 배치됐다. 이후 여러 차례 구설에 올랐다. 작년 6월엔 발목 수술 때문에 40일간 국군양주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때 1인실에 입원한 것이 알려져 '특혜 논란'이 일었다. 병원 입원으로 사격 관련 훈련을 제때 받지 못해 상병 진급도 뒤늦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