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보라 기자] 전에 없던 신선한 소재, 강렬한 스토리,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로 입소문을 불러일으킨 영화 '사바하'(각본감독 장재현,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 ㈜외유내강, 공동제작 필름케이)가 개봉 11일째인 오늘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사바하'는 이날 오후 7시 50분을 기준으로 200만 256명을 돌파했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 분)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신흥 종교라는 신선한 소재와 세대별 실력파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 그리고 강렬한 서스펜스로 호평을 받았다.

개봉 11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한 '사바하'는 개봉 2주차 국내외 쟁쟁한 경쟁작들과 다양한 신작 공세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부산 무대인사를 진행한 장재현 감독과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이다윗, 진선규는 200만 돌파를 기념해 관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은 훈훈한 인증샷을 남겼다.

한 치도 예상할 수 없는 스토리로 이전에 보지 못했던 미스터리 스릴러를 구축한 '사바하'는 관객들 사이에서 영화 속 숨겨진 다양한 상징과 의미들을 분석하는 해석 열풍을 낳고 있다. 이는 'N차 관람'으로 이어지며 영화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틈이 없는 세계관과 후반부 긴장감 넘치는 연출이 매우 좋다”(네이버_jins****), “진짜 내 심장 쫄깃하다 못해 사라질 뻔!!”(woni****), “재미있습니다. 연출, 연기, 각본 모두 훌륭합니다”(네이버_lunr****), “역대급 영화...와 말이 안 나오네요. 정말 재밌습니다”(네이버_aaw9****), “다 보고 난 이후에도 곱씹어 생각할수록 대단한 수작인 것 같음. 정말 깊이 있게 잘 만든 영화”(네이버_2013****), “선과 악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이렇게 긴장감 있게 다룬 영화가 또 있었을까”(네이버_cptp****), “믿고 보는 장재현 감독 작품”(evel****) 등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며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이처럼 관객들의 입소문 열풍에 힘입은 '사바하'는 개봉 3주차에 접어들어서도 흔들림 없는 흥행 돌풍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CJ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