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사관학교 1등 졸업의 영예를 3년 연속 여생도가 차지했다. 여생도가 1등으로 졸업한 것은 올해가 총 다섯 번째다.
27일 서울 공릉동 육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제75기 육사 졸업 및 임관식에서 졸업생 263명(여생도 15명) 중 이하민(23·사진) 소위가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 소위는 "4년간 육사에서 배운 소중한 가르침과 강인한 체력, 단단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야전에서도 열정과 패기 넘치는 초급장교로서 최선을 다해 국가수호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여생도가 졸업생 중 1등을 차지한 건 2012, 2013, 2017, 2018년에 이어 올해가 다섯 번째다. 2017년에는 여생도가 1,2,3등을 모두 차지했다.
이날 임관사령장은 졸업생을 대표해 소재언(25) 소위가 받았다.
이날 임관한 소위 중에는 참전용사 후손, 부자·형제 장교도 있었다.
이만희(26) 소위는 생도 2기로 6·25전쟁에 참전한 외할아버지와 육사 출신 아버지의 뒤를 이어 장교로 임관했다.
육군참모총장상을 받은 남일평(24) 소위는 6·25에 참전해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할아버지의 뒤를 이어 장교의 길을 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