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 25일 울산에서 새 시대를 맞이했다.
공단 신청사는 2만1234㎡(연면적 2만4348㎡)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로 건설됐다. 청사 건물은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 실내를 유지할 수 있는 삼중 유리 창호를 설치했고, 외부 전동 차양도 설치해 빛 유입량을 조절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옥상 정원으로 열섬 현상을 해소하고, 태양광발전, 태양열 급탕, 지열 에너지 등의 재생에너지로 건물 냉난방을 효율적으로 운영한다. 이 외에도 대기 전력 차단 콘센트, LED 조명, 전열 교환기, 집광·채광 등의 다양한 요소를 적용하고, 통합형 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덕분에 공단 신청사는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 녹색건축 인증 최우수 등급,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 등을 받았다.
공단은 업무 특성을 고려해 사옥이 건축되도록 울산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했다. 울산 사옥 건설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울산 사옥과 이전에 대해서 정기적으로 논의해 직원들이 진행 중인 상황에 대해 정확히 알도록 했다.
또 전산 모의 훈련을 실시해 업무 혼란과 위험 요인을 최소화했다. 더불어 사내 어린이집 운영과 사택 등 관련 설명회를 개최해 이전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울산 정착과 더불어 공단은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 인재 채용 활성화, 사회 공헌 활동 등 다양한 계획도 구상하고 있다. 특히 현장 실습 인턴십 과정 운영, 지역 대학과 산학 협력 MOU 체결 등을 통해 지역 인재를 적극 채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울산시 내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LED전구 교체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