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한 걸음 더 다가왔다. 화요일인 26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10도를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보통’에서 ‘나쁨’ 수준을 기록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특히 중부 내륙 지역과 영남 지역은 대기가 정체되며 미세먼지가 축적돼 그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남부·강원영서·세종·충북·전북·부산·대구·울산·경북이 ‘나쁨’, 그 외의 지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지난 7일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서울 광화문 인근을 지나고 있다.

강원도와 제주도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표돼 산불 등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낮 최고 기온은 평년보다 3~6도 높은 9~15도를 기록하겠다. 서울 10도 인천 9도 수원 11도 춘천 12도 강릉 11도 청주 11도 대전 12도 전주 12도 광주광역시 14도 대구 14도 부산 15도 제주 12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반도 북동부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면서 "일교차가 9~15도 정도로 커서 감기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