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진영 기자] 강태오가 달콤한 눈빛으로 여심을 저격한다.

19일 방송되는 SBS funE ‘수상한 검증단, 가봐야 알지’(이하 ‘가봐야 알지’) 2회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베트남 나트랑 지역을 소개한다.

'가봐야 알지'는 해외 유명 관광 스팟, 먹거리 등을 직접 찾아 검증하고 정보를 전달하는 신개념 여행지 발굴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번 주 검증단이 본격적으로 검증 할 주제는 ‘좋아요 100만을 부르는 마성의 카페 탐방’ vs ‘좋아요 100만을 부르는 수제맥주 탐방’이다.

허경환, 강태오는 수제 맥주 탐방을 위해 펍을 찾았다. 다양한 맥주를 맛볼 수 있는 샘플러가 검증단의 미각을 사로잡았다. 강태오는 이곳에서도 허당 매력을 마구 뽐냈다. 현지인의 영어를 한국말로 알아들어 허경환은 물론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하지만 강태오가 이런 허당 매력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샘플러를 맛보며 남자 친구 콘셉트로 영상을 촬영해 보는 팬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카메라를 향해 “네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종류별로 준비해 봤어!”라고 말하는 강태오의 달콤한 눈빛이 펍과 어울린다는 평. 효민과 MJ는 팀을 이뤄 마성의 카페에 입장했다. 전체적으로 자연친화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이었다. 게다가 미끄럼틀, 해먹 등 폭풍 셀카를 부르는, 그림처럼 아름다운 곳이 즐비했다. 보기에도 예쁘고 깔끔한 디저트류도 시선을 모았다.

본격적인 검증에 앞서 MC 허경환이 이른 아침부터 검증단 멤버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도 인상적. 허경환은 검증단의 간식거리를 준비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허경환이 커피를 사기 위해 가는 길은 자연과 어우러져 산책하기에 더 없이 좋은 곳이었다. 그 산책길 끝에 위치한 커키숍에서 허경환은 검증단 멤버 효민, 강태오, MJ를 위한 커피를 포장했다.

커피를 마시며 검증단은 나트랑 시내에 위치한 야외 수영장에 가서 물놀이를 하기로 했다. 래시가드로 갈아입은 검증단은 마치 어린 아이들처럼 신나게 물놀이를 했다. 특히 검증단 멤버 MJ는 “활동 하느라 해외에 나가도 수영할 시간이 별로 없다. 수영장에서유유자적 있는 게 꿈이었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여행을 고민 중이라면, 혹은 여행을 꿈꾸는 이들이라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가봐야 알지’는 19일 오후 11시 SBS funE 채널에서, 20일 오후 9시 SBS MTV 채널에서 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가봐야 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