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거 공간에 대한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리모델링 시장의 트렌드도 바뀌고 있다. 거실보다 부엌 공간이 집의 중심이 된 것. 예전에는 온 가족이 거실에 모여 대화를 나누거나 취미 생활을 했다면 지금은 가족 엔터테인먼트 공간인 거실과 식당, 부엌을 합친 L.D.K(Living, Dining, Kitchen) 공간이 사랑받고 있다. 이 중에서도 매월 1,000여 세트의 매출을 올린 한샘의 프리미엄 부엌가구 '키친바흐(KITCHENBACH)'는 타 부엌 가구와 얼마만큼 차별화를 뒀을까?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까다로운 품질 기준
1970년 부엌가구를 주력으로 시작한 한샘은 지난 2006년 2년간의 프리미엄 부엌가구 브랜드인 '키친바흐(KITCHENBACH)'를 출시했다. 음악계의 거장인 바흐의 이름을 딴 것도 30여 년 가구만 만든 장인의 노하우로 프리미엄 부엌가구의 월드 베스트(WORLD BEST) 품질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의미. 확고한 신념 속에서 탄생한 대표 아이템은 지난 하반기에 출시한 '페닉스'이다. 신소재 '페닉스(FENIX)'는 2018년 밀라도 가구박람회(Salone del Mobile 2018)', '인터줌 2017(interzum 2017)'등 여러 전시회에서 많은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는데 한샘이 국내 부엌 가구 브랜드 최초로 해당 소재에 대한 독점 수입 및 공급계약을 맺은 것이다.
◇셀프 스크래치 케어가 가능한 신소재, 페닉스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라인인 페닉스는 스크래치에 강한 특수소재 '페닉스(FENIX)'를 표면 마감재로 활용했다. '페닉스(FENIX)'는 이태리 가구소재 제조업체 '아르파 인더스트리알레(Arpa Industriale)社'가 나노 기술을 적용해 만든 신소재다. 이 소재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부엌 사용 중 발생하는 작은 스크래치는 고객 스스로 복구가 가능하다는 것. 표면 마감재는 나노 기술이 적용돼 기존의 물성을 그대로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스크래치 부위에 물이 묻은 헝겊을 올리고 다리미로 문지르면 원래 모습을 되찾는다. 오염 케어도 간편하다. 표면에 특수 코팅처리가 되어 있어 문을 여닫을 때 지문이 남지 않고 얼룩도 쉽게 지울 수 있다고. 무광(無光) 도어를 적용한 것도 눈길을 끈다.
◇한국인의 특성에 맞춘 설계로 매월 1천 세트 판매
페닉스 뿐만 아니라 한샘 키친바흐의 전 부엌가구가 성장할 수 있는 주된 배경에는 주거환경에 대한 인식변화와 A/S 서비스 질의 향상, 한국인을 위한 설계를 했다는 점이다. '키친바흐'의 전 제품에는 한샘의 디자인 철학인 DBEW(Design Beyond East and West 동서양을 넘어선 디자인) 정신이 집약되어 있다. 무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문양을 입혔는가 하면, 옻칠 컬러를 도입하기도 했다. 또 조선시대의 백자에서 디자인 모티브를 가져오기도 하고, 대청마루를 부엌에 도입 좌식으로 식탁을 만든 제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연령대의 취향을 고려했다. 또한 서양과 비교하면 비교적 깊이가 깊은 식기를 주로 사용하고, 양념장 등이 많은 한국인의 식문화를 고려해 키큰장 내부의 수납을 극대화한 한국형 팬트리장을 선보인 것. 그뿐만 아니라 평균신장이 서양인보다 작고, 손목이 얇은 한국인의 체형에 걸맞게 문을 누르면 자동으로 열리는 터치 오픈 플랩장 등을 통해 효율성을 높였다.
◇뛰어난 퀄리티만큼 믿음이 가는 사후관리
한번 바꾸면 오랫동안 사용하는 부엌가구인 만큼 신뢰가 가는 서비스도 눈여겨볼 만하다. 가구 설치 100일 후 고객의 집을 방문해 설치 상태 점검 및 청소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키친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브랜드에 걸맞은 품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키친바흐 10년의 약속'의 일환으로 2009년 이후 키친바흐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점검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